본문 바로가기

🇬🇧 영국 유학/IEN (21.03-22.05)

IEN 다이어리 #20: Chemistry Fianl Exam

2021년 12월 6일, 대망의 Final Exam 시작일이다.
Science 학생 중 Chem 수강생은 Chemistry를, Economy 학생 중 Biz 수강생은 Business Final Exam이 있었다.
나는 화학을 수강 중이고, Chemistry 시험을 오후 2시부터 3시간 40분 동안 쳤다.
문제를 다 푸는데 까지 걸리는 시간은, 약 40-50분 정도였고, 남은 시간동안 검토를 계속했다.
항상 느끼는거지만, Past Paper (기출문제)를 풀 때보다, 직접 시험장에 가서 풀 때는 조금 다르게 느껴지고
새로운 문제들때문에, 당황을 하기도 하고, 가장 힘든 건 모든 문제는 영어로 출제가 되는데,
문제를 풀다가 낯선 단어가 나오면, 내가 해석한 내용이 정확한가, 빼먹은 조건은 없는가 부터 해서 불안한 점이 많다.
특히 화학에서는 더하다. 한글로 문제가 적혀있어도, 문제를 제대로 다 안읽어서 틀리는 경우가 많은데,
영어로 문제가 적혀있으면, 그런일이 더 많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검토를 약 8번을 했고,
특히나 오늘 손톱 깎는걸 깜박해서, 계산기를 치다가 잘못 친 게 있진 않을까 걱정이 되어서,
계산기 검산도 똑같이 4번 해보고 나는 40분을 앞두고 제출 후 시험장을 퇴실했다.
이번 시험을 준비하면서, 16년도 족보를 공부하고 복습하고 19기 선배 김 X인 선배한테 받았던
과외 자료와 필기들을 여러번 복습을 해서, 사실 모든 범위를 통달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문제는, 가끔 예상치 못한 문제들이 나와서, 기본 배경 지식들을 이용해서 문제를 풀어야 한다.
예를 들면, 끓는점, 밀도와 관련된 문제들은 수업시간에 따로 다루지는 않는 유형들인데, 평소에 과학에
관심을 가지고 알아둬야할 문제들이 종종 있기 때문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알아보는 게 좋을 듯하다.
내가 가장 걱정하는 내용은, 이 과정에서의 시험은, 정답을 적고, 정답에 대한 이유를 배운 것을 토대로,
다시 한번 적어야 한다는 점인데, 그 점에서 내가 점수가 얼마나 깎였을지는 아직 잘 모르겠다.
그래서 아직 확실한 건 없지만! 그래도 최선을 다해서 답을 모르는 거 없이 다 적어서 냈기 때문에,
만족하기도 하고, 제발 아무 계산 실수 없이 잘 끝냈을 거라 믿고 짧게 포스팅을 마무리한다.
내일은 EAP 시험이 있어서 그냥 일찍 잠을 잔다. 좋은 하루가 됐으면 좋겠다 다들!

네이버 오늘의 운세 2021년 12월 06일 구도팔 운세

Instagram:
doyun._.g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