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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유학/IEN (21.03-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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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EN 다이어리 #28:University of Edinburgh 잠깐 바빠서 정신없이 살던 와중에 꽤나 반가운 메일이 나에게 도착했었다. 바로 영국의 대학 지원 시스템인 UCAS에서 말이다. 이런 메일이 오면 항상 UCAS의 지원한 5개 대학 들 중 한 학교에서 합격 혹은 불합격이라는 결과를 주었다는 것인데, 이미 나는 에든버러 대학교 (University of Edinburgh)를 제외한 모든 학교에서 합격을 받은 상황이었기 때문에 Edinburgh가 드디어 결과를 주었겠구나 싶어 얼른 들어가 보았다. 마침 전 날부터 같이 공부했던 동기들이 Edinburgh Offer를 받았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고 나도 Offer를 받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을 하며 얼른 UCAS에 로그인을 해보았다. 놀랍게도 불합격이었다. Edinburgh로 부터 합격을 받은 사람들은 나랑 같은 과가..
IEN 다이어리 #27: University of Bath 4월 21일, 오전 12시 44분에 한 메일이 도착했다. 요즘 하도 많은 광고성 메일이 많이 와서 하나둘씩 구독 취소를 하고 있어서 또 어떤 광고를 아직 남겨두었는지 궁금해하며 메일을 확인해보았다. 그리고 확인해본 결과 합격 소식이었다. 바로 바스 대학교, University of Bath라는 대학교에서 합격을 받았다. 이 글은 Bath의 도시 소개, 역사적 사실 그리고 학교에 대해서 간략하게 설명해보고자 한다. I. Bath 어떤 도시인가? Bath, 바스라는 도시는 잉글랜드 남부, 서머싯 (Somerset)주에 위치한 유명한 역사 도시이다. 게다가 바로 위에 위치한 브리스톨 (Bristol)과 가까운 만큼 매우 관련도 많다. 바스라는 도시를 흔히들 영국에 있는 '로마'라고 부른다. 앞 세 번의 글에서..
IEN 다이어리 #26: University of Manchester 2022년 4월 6일, 대학교 지원한 곳에서 합격 소식이 들려올 때가 됐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전 기수 선배들의 기록을 살펴보면 아직 한참 남았다고 생각하고 해야 할 공부를 하던 순간 구글 에드센스 무효 트래픽으로 문제가 생겨 알아보던 중 메일이 도착했다. 지원한 5 곳의 대학 중 아직 소식이 없는 학교는 3 곳이였다. 바로 맨체스터, 에든버러 그리고 바스 (Manchester, Edinburgh, Bath) 대학교였다. 맨체스터 그리고 에든버러 둘 중 하나면 좋겠다며 메일을 확인 하니 너무나도 기다렸던 맨체스터의 이름이 올라와 있었다. 학교 고민도 되고 기분도 좋아서 잠을 잘 수가 없어서 이렇게 된 거 맨체스터의 도시 그리고 학교 소개를 해보려고 한다. I. Manchester, 어떤 도시인가? 맨체스터..
IEN 다이어리 #25: King's College London 브리스톨 대학교에서 오퍼를 받았지만 다른 학교들은 소식이 없어서 기다리던 어느 날, 3월 5일 새벽 3시 40분경, 친구 집에서 새벽까지 수다를 떨며 놀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예상치 못한 곳에서 메일이 여러 차례 알림을 울리기 시작했다. 바로 King's College London에서의 알림이였다. 사실 성적은 충분하기 때문에 아이엘츠 6.5만 취득하면 King's College London 흔히 킹칼이라고 부르는 학교에 갈 수 있는 상황이다. 그러면서 과연 이 학교가 나에게 좋은 학교일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조사를 해보았다. I. 런던 (London) 어떻게 시작된 도시인가? 학교를 조사하기 전, 영국사에 관심이 많은 나는 그 학교가 위치한 도시의 역사를 주로 먼저 찾아보곤 한다. King's..
IEN 다이어리 #24: Bristol IEN 과정이 끝나고 대학 지원도 모두 끝난 지금 이 시점에서 나는 과외 준비도 열심히 했지만 혼자서 관심 갖고 따로 한 일은 바로 영국 역사에 대해서 공부하는 것이었다. 이전부터 영국의 역사를 좋아해서 공부한 건 아니지만, 수능이 끝나고 우연히 보게 된 영국 드라마 'The Last Kingdom'을 접하면서 잉글랜드의 알프래드 대왕에 흥미가 생겨 알아보기 시작하였다. 그렇게 영국의 여러 도시별 특징들과 문화들을 알 수 있었다. 나는 영국 대학교 5곳에 지원을 했고, 1월 8일 브리스톨 대학교로부터 합격 소식을 들었는데, 브리스톨은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도시이기 때문에, 이번 포스팅은 브리스톨이라는 도시에 대해서 써보고 싶다. I. Bristol, 어디에 있나!? Bristol, 브리스톨은 영국 잉글랜..
IEN 다이어리 #23: Citation 단도직입적으로 말해서, 일반적인 한국 고등학교 교육과정에서 여러 가지 글쓰기나 보고서 과제는 있을 수 있지만, 확실한 건 참조 목록 (Reference List)의 작성법을 배우지 않는 건 사실일 것이다. 물론 나도 정상적인 한국 교육과정을 따라왔었기 때문에, 고등학교때 보고서를 제출한 적이 있지만, 웬만한 자료는 출처를 남기지 않아도 문제 되지 않았을 뿐 아니라, 출처를 남기라고 하시는 선생님들의 과제는 하단에 링크 하나만 보이게 표시해주면 문제가 없었다. 심지어 연관 없는 링크를 달아두어도 검사를 하시지 않기 때문에, 혹은 채점기준에 반영이 되어있지 않기 때문에, 대충해왔던건 사실이다. 하지만 내가 영국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 수료한 파운데이션 과정에서는 그렇지 않았다. 물론 우리나라도 대학교 과정부터..
IEN 다이어리 #22: Grammarly IFY Programme을 수료하면서 내가 큰 도움을 얻었던 아이는 바로 Grammarly, 그래멀리였다. 유튜브 프리미엄을 결제하지 않은 사람이라면 대부분 들어는 보았을 이름인데, Grammarly는 그냥 말 그대로 문법을 고쳐주는 아이인데, 무료로도 사용할 수 있다. 그래서 꼭 결제를 하지 않더라도 다운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사실 과정을 하는 1학기 동안, 나는 그래멀리의 존재는 알았지만 사용은 하지 않았다. 왜냐하면 스스로 글을 써 내려가야, 더 내가 영어를 사용하는 데 있어서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과정을 이미 듣고 영국에 이미 계신, 혹은 출국을 준비하는 선배들의 경험담에서 그래 멀리는 거의 필수적인 요소로 다뤄졌다. 그 말을 듣고, 그렇다면 점수 비중이 큰 Cou..
IEN 다이어리 #20: Chemistry Fianl Exam 2021년 12월 6일, 대망의 Final Exam 시작일이다. Science 학생 중 Chem 수강생은 Chemistry를, Economy 학생 중 Biz 수강생은 Business Final Exam이 있었다. 나는 화학을 수강 중이고, Chemistry 시험을 오후 2시부터 3시간 40분 동안 쳤다. 문제를 다 푸는데 까지 걸리는 시간은, 약 40-50분 정도였고, 남은 시간동안 검토를 계속했다. 항상 느끼는거지만, Past Paper (기출문제)를 풀 때보다, 직접 시험장에 가서 풀 때는 조금 다르게 느껴지고 새로운 문제들때문에, 당황을 하기도 하고, 가장 힘든 건 모든 문제는 영어로 출제가 되는데, 문제를 풀다가 낯선 단어가 나오면, 내가 해석한 내용이 정확한가, 빼먹은 조건은 없는가 부터 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