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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유학/IEN (21.03-22.05)

IEN 다이어리 #14 :Pure Math EoS

7월 30일,

처음으로 치는 공식 시험의 마지막 날이다.

 

마지막은 문. 이과 할 것 없이 모두가 함께 동시에 보는 시험 과목은

Pure Math이다.

 

Pure Math는 Further Maths와 같이,

Section A 10문제, Section B 6문제로 이루어져 있고,

Section A는 모두 답하여야 하고,

Section B는 6개 중 4개를 선택하여 풀면 된다.

 

Pure Maths는 사실 매우 쉬운 수학이다.

범위는 한국 과정 중학교부터 고등학교 수학 범위를 통틀어서 배우는데,

일부 부분은 이과 수학 범위까지 포함되어있어,

문과 학생들이 조금은 당황하지만, 1학기에는 딱히 너무 놀랍도록 새롭고 어려운 게

없어서 조금만 노력하면 모두가 할 수 있는 과목이라고 생각한다.

또 모두가 A*를 노력만 한다면 노릴 수 있는 시험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Pure Math 교수님은 매우 열정적이셔서,

교수님의 열정만큼만 공부를 하더라도

정말 할 수 있을 정도로 쉽다고 생각해도 된다.

 

이과 학생들은, 고등학교 때 수학을 기본만 해왔더라면,

Quizzes, EoS 시험들 모두 따로 준비할 필요는 없고,

해야 할 거라면, 수학 용어들을 영어로 외우는 시간만 조금 투자하면 된다.

 

또, EoS에서 나는 Section B에서

B6는 항상 적분 문제가 나온다.

개인적으로 나는 계산 실수 빈도가 매우 높기 때문에,

특히나 적분 부분에서 계산 실수가 어마 무시하기 때문에,

나는 B6를 선택하지 않고, B1, 2, 3, 4를 선택해서 풀었다.

 

Pure Math는 유일하게 따로 걱정을 하지 않는 과목이기도 한데,

뭐 그렇다!

 

이 시험이 끝남과 동시에 종강했다.

cohort 21 모두 수고 많았고, 방학 잘 지내다가 건강한 모습으로 봤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