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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유학/IEN (21.03-22.05)

IEN 다이어리 #10 :EAP Speaking

7월 16일 EAP Speaking Exam이 있었다.

개인적으로 스피킹 부분은

IELTS을 쳤을 때, 준비했던 것과 해왔던 것이 있었기에 그다지

걱정을 크게 하지는 않았다. 오히려 연습을 해볼 때,

IELTS Speaking 보다 오히려 쉬울 수도 있다고 느꼈다.

 

EAP Speaking Exam은

Part 1,2,3로 이루어진다.

솔직하게 말해선, 아이엘츠와 다를 게 없다.

하지만, 한 가지 가장 큰 다른 점은,

아이엘츠는 오로지 1대 1로 보는 시험이라면,

EAP speaking은, 2대 1로 파트너와 함께 시험을 본다.

 

PART 1

Part 1은 아이엘츠와 같다. 일상다반사

광범위한 의사소통 능력을 채점한다.

시험관이 1대 1로 한 명씩 질문을 던진다.

내가 받은 질문은

"What do you usually do with your friend in your free time?"

이었다. 사실 스피킹 테스트에서 점수를 조금이라도 잘 받기 위해서는

임기응변 능력이 얼마나 좋은가도 어느 정도 차지한다.

 

까놓고 말하면 거짓말을 얼마나 자신의 것처럼 지어낼 수 있는가를 묻는다.

나는 이 과정을 하면서 free time에 친구들이랑 밥만 먹고 따로 하는 건 없었다.

 

있었다면 여유 있을 때 같이 게임을 한 것 말고는 따로 없었다.

솔직하게 말해도 되지만, 이상적으로 알맞지 않다.

 

아이엘츠에서 연습했던 대로,

주로 영화를 보러 간다

가끔 산책도 한다

이 두 가지 그냥 시험날 하고 싶었던 두 가지를

내 여가시간에 한다고 해버렸다.

 

거짓말을 친다고 해서 문제 될 건 없다.

시험관들도 거짓말을 했다고 해서 꾸짖는 일도 없을뿐더러,

신경도 안 쓰신다.

한마디로, Part 1은, EAP, IELTS 둘 다 똑같이

얼마나 임기응변을 잘 발휘하는가를 보는 부문이다.

 

PART 2

Part 2는 사실 아이엘츠와 질문의 스타일도 거의 다 같다.

TASK 카드가 주어지는 것 마저도 똑같다.

무엇을 언급해야 할지도 돌려서 똑같이 준다.

그러니 걱정할 건 없다.

아이엘츠와 다른 건 앞에서 언급했던 파트너와 진행한다는 점인데,

 

Part 2부터 파트너와의 협동심이 어느 정도 중요하다.

좋은 건 말하는 시간이 아이엘츠와 같아서, 말할 부분이 1/2로 줄어든다는 점이고,

나쁜 점은 파트너에 따라 Speaking Exam의 질이 달라진다.

아마 우리 기수중 파트너 때문에 손해 본 사람은 없었다.

우리의 주제는 정확한 문장은 기억이 안 나지만,

방학이 학교생활 운영에 있어서 중요한가를 물었다.

스피킹을 연습하며 느낀 점은, 파트너와

찬반으로 나누어진 후 찬성 혹은 반대로 모여지는 방향이

대화를 이어나가기가 편하다. 시간이 주어 진양을 초과하면,

시험관이 먼저 멈춰주시기 때문에 시간을 걱정할 필요는 없다.

 

경쟁이라 생각하기보다는 협동이기 때문에,

파트너가 expanding ideas에 문제가 있을 때

오히려 말을 끊고 들어가 주는 이런 것이 중요하지,

각자 말하는 양이 중요한 건 아니기 때문에, 절대 경쟁은 아니다.

 

Part 3

IELTS와 같다. Part 2에서 답한 답변들을 가지고,

같은 주제지만 조금 더 심화된 질문들을 받는다.

아이엘츠는 Part 2를 혼자 해서 오로지 내 생각에 관한

질문이라 오히려 편하지만, EAP는 파트너와 하기 때문에

파트너의 답변에 대해서도 잘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우리가 받은 질문은

부모들은 집에서 아이들을 교육하기 위해서 어떠한 노력들을 할 수 있는가?

부모님이 아이들에게 해외여행을 데려 다니는 것은 아이들의 교육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가?

이 두 가지로 기억한다.

똑같이 파트너와 질문을 듣고 그냥 Discussion을 진행하면 된다.

여기선 Part 2의 와갔던 ideas들의 언급이 중요했다.

그러한 것들을 제외하면, 아직 내 EAP 성적이 안 나와서 잘 모르겠지만,

그냥 여기까지가 내가 느낀 점이다.

 

EAP는 여러모로, IELTS와 비슷하면서도 다른 점이 존재하는

흥미로운 시험이다. 

가장 제에 에일 다른 부분은

IELTS는 시험 한 가지가 점수라면,

EAP는

앞에서 느낀 점을 적었던 EAP Assessments (Annotation&Summary, Presentation)

50%

EAP 시험

50%

이 비율로 점수가 정해지기 때문에, 오히려 좋으면서도 힘든

흥미로운 시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