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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유학/영국 출국 준비

CF, CI 정하기: 학교 결정

UCAS Track

UCAS를 통해 지원한 5개 대학 모두 Decision이 왔고 그중 4개의 대학은 합격했으나, 1개의 대학에서는 불합격을 받았다. 영국 대학의 특징 중 하나는 바로 CF, CI라고 볼 수 있는데, 이는 Firm Choice and Insurance Choice의 약자이다. 즉 합격한 대학교들 중에서 두 가지 학교만 선택할 수 있는데, 선택도 순위가 존재해서 CF (Firm Choice)는 1순위로 갈 학교 그리고 CI (Insurance Choice) 만약 CF 학교의 조건을 맞추지 못했을 때 보험으로 선택하는 학교이다. 

University of Manchester EEE Offer Letter

영국의 대학교를 지원할 때에는 최종 성적이 아닌 예상 성적을 통해 지원하게 되는데, 이 예상 성적은 학기 중에 치는 여러 차례 퀴즈 그리고 과제들을 통해 말 그대로 최종 성적을 교수님들이 예상하는 점수이다. 즉, 각 학교들은 이 예상 성적과 자소서를 검토한 뒤, 조건부 입학을 주게 되고, 최종 입학을 위한 조건을 명시하게 된다. 그 조건들은 국제학생들에게 두 가지가 명시가 되고 바로 Foundation Year의 최종 성적 컷 그리고 영어 성적을 요구한다. 쉽게 말해서 우리나라 대학교를 지원할 때 수능 최저등급과 같은 것이다. 위 사진은 맨체스터 대학교 전기 전자 공학과 오퍼 레터에 명시되어 있는 조건인데 Subject 과목은 A*AA, 그리고 영어 과목인 EAP에서는 A를 요구했다. 

NCUK Foundation Year Final Result

다행히 나는 합격한 모든 대학교에서 요구하는 성적을 맞추었고, 어느 학교를 갈지 일주일 이내로 선택해야 했다. 이전부터 고려했던 학교는 맨체스터, 브리스톨 그리고 에든버러였는데 에든버러 대학교에서는 불합격을 받았고 맨체스터와 브리스톨 중 이전부터 맨체스터 대학교의 과정이 더 마음에 들었기 때문에 결국 CF와 CI는 맨체스터 그리고 브리스톨 대학교로 제출을 했다. 

하지만 요구사항에 적혀있는 EAP A가 Overall A인지 아니면 Each Component A 인지 명확하게 이해가 되지 않아서, Manchester 대학교의 한국 매니저에게 메일을 보내 물어보았다. 그리고 얻은 답변은 다행히도 특정 과목이 명시되어 있지 않다면, Overall 점수를 요구하는 것이라고 했고 맨체스터 대학교의 최종 합격은 CF, CI 접수가 완료될 때까지만 기다리면 되는 시간문제이다. 

University of Manchester (IG: @officialuom)

출국은 이제 약 3개월 이후인 9월 중순이다. 출국 전까지는 기숙사 신청 그리고 환전등과 같은 출국 준비하는 글을 작성해보려고 한다. '영국에서 살아남기' 카테고리는 'IEN' 카테고리에서 이어서 보면 좋을 듯하다! 그럼 좋은 하루 보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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