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유학 (45) 썸네일형 리스트형 맨체스터 대학교, 기숙사 신청하기 학교는 University of Manchester, 맨체스터 대학교로 정한 이상 어디서 살지를 구하는 게 중요했다. 1학년이기 때문에 자취를 할까 하다가도 기숙사를 고려해보게 되었다. 우리나라와는 달리 국제학생의 비중이 매우 높은 여러 나라들 중 영국은 기숙사가 두 가지로 나뉘는데 바로 사설 기숙사와 학교 기숙사이다. 둘의 차이는 관리의 정도로 나뉠 수 있는데 가격은 그렇게 큰 차이는 없는 것 같다. 하지만 신기하게도 우리나라와는 다르게 flat 그리고 studio 형태로 나뉘었다. Flat 은 우리나라로 치면 아파트 같은 형태인데 개인 방을 쓰고 거실과 부엌을 공유하는 형태이다. 가끔 옵션으로 개인 화장실(En-Suite)도 있는데 하지 않는다면 화장실도 공유해야 한다. 게다가 모두 그런 것은 아니지.. CF, CI 정하기: 학교 결정 UCAS를 통해 지원한 5개 대학 모두 Decision이 왔고 그중 4개의 대학은 합격했으나, 1개의 대학에서는 불합격을 받았다. 영국 대학의 특징 중 하나는 바로 CF, CI라고 볼 수 있는데, 이는 Firm Choice and Insurance Choice의 약자이다. 즉 합격한 대학교들 중에서 두 가지 학교만 선택할 수 있는데, 선택도 순위가 존재해서 CF (Firm Choice)는 1순위로 갈 학교 그리고 CI (Insurance Choice) 만약 CF 학교의 조건을 맞추지 못했을 때 보험으로 선택하는 학교이다. 영국의 대학교를 지원할 때에는 최종 성적이 아닌 예상 성적을 통해 지원하게 되는데, 이 예상 성적은 학기 중에 치는 여러 차례 퀴즈 그리고 과제들을 통해 말 그대로 최종 성적을 교수님들.. IEN 다이어리 #28:University of Edinburgh 잠깐 바빠서 정신없이 살던 와중에 꽤나 반가운 메일이 나에게 도착했었다. 바로 영국의 대학 지원 시스템인 UCAS에서 말이다. 이런 메일이 오면 항상 UCAS의 지원한 5개 대학 들 중 한 학교에서 합격 혹은 불합격이라는 결과를 주었다는 것인데, 이미 나는 에든버러 대학교 (University of Edinburgh)를 제외한 모든 학교에서 합격을 받은 상황이었기 때문에 Edinburgh가 드디어 결과를 주었겠구나 싶어 얼른 들어가 보았다. 마침 전 날부터 같이 공부했던 동기들이 Edinburgh Offer를 받았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고 나도 Offer를 받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을 하며 얼른 UCAS에 로그인을 해보았다. 놀랍게도 불합격이었다. Edinburgh로 부터 합격을 받은 사람들은 나랑 같은 과가.. IEN 다이어리 #27: University of Bath 4월 21일, 오전 12시 44분에 한 메일이 도착했다. 요즘 하도 많은 광고성 메일이 많이 와서 하나둘씩 구독 취소를 하고 있어서 또 어떤 광고를 아직 남겨두었는지 궁금해하며 메일을 확인해보았다. 그리고 확인해본 결과 합격 소식이었다. 바로 바스 대학교, University of Bath라는 대학교에서 합격을 받았다. 이 글은 Bath의 도시 소개, 역사적 사실 그리고 학교에 대해서 간략하게 설명해보고자 한다. I. Bath 어떤 도시인가? Bath, 바스라는 도시는 잉글랜드 남부, 서머싯 (Somerset)주에 위치한 유명한 역사 도시이다. 게다가 바로 위에 위치한 브리스톨 (Bristol)과 가까운 만큼 매우 관련도 많다. 바스라는 도시를 흔히들 영국에 있는 '로마'라고 부른다. 앞 세 번의 글에서.. IEN 다이어리 #26: University of Manchester 2022년 4월 6일, 대학교 지원한 곳에서 합격 소식이 들려올 때가 됐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전 기수 선배들의 기록을 살펴보면 아직 한참 남았다고 생각하고 해야 할 공부를 하던 순간 구글 에드센스 무효 트래픽으로 문제가 생겨 알아보던 중 메일이 도착했다. 지원한 5 곳의 대학 중 아직 소식이 없는 학교는 3 곳이였다. 바로 맨체스터, 에든버러 그리고 바스 (Manchester, Edinburgh, Bath) 대학교였다. 맨체스터 그리고 에든버러 둘 중 하나면 좋겠다며 메일을 확인 하니 너무나도 기다렸던 맨체스터의 이름이 올라와 있었다. 학교 고민도 되고 기분도 좋아서 잠을 잘 수가 없어서 이렇게 된 거 맨체스터의 도시 그리고 학교 소개를 해보려고 한다. I. Manchester, 어떤 도시인가? 맨체스터.. IEN 다이어리 #25: King's College London 브리스톨 대학교에서 오퍼를 받았지만 다른 학교들은 소식이 없어서 기다리던 어느 날, 3월 5일 새벽 3시 40분경, 친구 집에서 새벽까지 수다를 떨며 놀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예상치 못한 곳에서 메일이 여러 차례 알림을 울리기 시작했다. 바로 King's College London에서의 알림이였다. 사실 성적은 충분하기 때문에 아이엘츠 6.5만 취득하면 King's College London 흔히 킹칼이라고 부르는 학교에 갈 수 있는 상황이다. 그러면서 과연 이 학교가 나에게 좋은 학교일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조사를 해보았다. I. 런던 (London) 어떻게 시작된 도시인가? 학교를 조사하기 전, 영국사에 관심이 많은 나는 그 학교가 위치한 도시의 역사를 주로 먼저 찾아보곤 한다. King's.. IEN 다이어리 #24: Bristol IEN 과정이 끝나고 대학 지원도 모두 끝난 지금 이 시점에서 나는 과외 준비도 열심히 했지만 혼자서 관심 갖고 따로 한 일은 바로 영국 역사에 대해서 공부하는 것이었다. 이전부터 영국의 역사를 좋아해서 공부한 건 아니지만, 수능이 끝나고 우연히 보게 된 영국 드라마 'The Last Kingdom'을 접하면서 잉글랜드의 알프래드 대왕에 흥미가 생겨 알아보기 시작하였다. 그렇게 영국의 여러 도시별 특징들과 문화들을 알 수 있었다. 나는 영국 대학교 5곳에 지원을 했고, 1월 8일 브리스톨 대학교로부터 합격 소식을 들었는데, 브리스톨은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도시이기 때문에, 이번 포스팅은 브리스톨이라는 도시에 대해서 써보고 싶다. I. Bristol, 어디에 있나!? Bristol, 브리스톨은 영국 잉글랜.. IEN 다이어리 #23: Citation 단도직입적으로 말해서, 일반적인 한국 고등학교 교육과정에서 여러 가지 글쓰기나 보고서 과제는 있을 수 있지만, 확실한 건 참조 목록 (Reference List)의 작성법을 배우지 않는 건 사실일 것이다. 물론 나도 정상적인 한국 교육과정을 따라왔었기 때문에, 고등학교때 보고서를 제출한 적이 있지만, 웬만한 자료는 출처를 남기지 않아도 문제 되지 않았을 뿐 아니라, 출처를 남기라고 하시는 선생님들의 과제는 하단에 링크 하나만 보이게 표시해주면 문제가 없었다. 심지어 연관 없는 링크를 달아두어도 검사를 하시지 않기 때문에, 혹은 채점기준에 반영이 되어있지 않기 때문에, 대충해왔던건 사실이다. 하지만 내가 영국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 수료한 파운데이션 과정에서는 그렇지 않았다. 물론 우리나라도 대학교 과정부터.. 이전 1 2 3 4 5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