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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1 맥북 에어 후기

m1 맥북 에어

2월 13일, 나는 m1 맥북 에어를 구매했다. 그 당시에 고민했던 제품은 m1 에어와 m1 pro 13'' 맥북을 고민했었다.

m1은 애플이 인텔과의 손절 후, 처음 돋보인 라인이라, 믿을만할까?라는 걱정이 앞섰지만, 나의 인피니티 스톤과도 같은,

애플 제품들로 나의 모든 제품을 바꾸기 위해서 필수적이었다. 그전까지 내가 써왔던 제품은, 삼성 노트북 9 Always를 사용했었다.

m1 맥북 에어 실버

이번 포스팅은, m1 맥북을 2021년 2월 13일부터, 11월 21일 지금까지 써본 후기를 써보려고 한다. 

I. 발열, 배터리 효율에 대한 전반적 후기

대단하다. m1을 선보이면서, 애플에서 정말 강조했던 부분은 바로 열관리, 그리고 배터리 효율이었다. 삼성 노트북을 쓰면서

가장 마음에 안들었던 부분은, 발열과 배터리 효율이었는데, m1을 사면서도 "좋아봐야 얼마나 좋겠어?" 하면서 구매를 했는데,

정말 놀라웠던건, 지금까지 사용하면서, 충전할 때 따뜻해지는 걸 제외하면, 사용하면서는 발열을 느낄 일이 없다. 지금같이 추울 때,

발열이 없어서 무릎에 놓고 쓰기가 시릴 정도였다.

m1 맥북 에어 실버 사진 1

배터리에 대해서 얘기를 해보자면, 100% 충전으로, 문서 작업을 주로 했던 나는 

코스워크 기간에는 정말 아침부터 저녁까지 사용을 했어야 했는데, 하루는 물론이고, 문서 작업만 한다면 1일 하고 반나절은 더 쓸 수 있었다.

m1 맥북 에어를 별생각 없이 샀지만, 정말 훌륭한 퍼포먼스를 보여줘서, 기대 이상이었고, 아직까지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다.

II. pro가 아닌 Air를 고른 이유

m1 맥북 에어 실버 사진 2

맥북을 사기로 마음을 먹은 이상, 둘 중 하나는 사야 했다. 그럼 왜 Air를 샀을까? 내가 산 제품은 맥북 air에 512기가로 업그레이드를 했다.

첫 맥북이기도 했지만, 가장 큰 이유는 m1의 맥북 에어와 m1 맥북 프로 13''는 퍼포먼스에서 차이는 없다. 차이점이라면,

터치 바 (m1 pro, max에서는 없어졌습니다.), 그리고 발열 팬인데, 이 말은 더 무겁다는 뜻이다. 

m1의 무게는 1.2kg인데, m1 pro 맥북은 1.4kg이다. 왜 이렇게 무거운 거야?라고 할 수 있는데,

애플은 디자인을 선택하고 휴대성은 조금 포기했다고 생각하면 된다. 내가 지금 들고 다니는 m1 맥북을 들고 다녀도 어깨가 빠질 것 같은데,

0.2 kg 차이 그게 뭐라고 할 수 있지만, 진짜 무겁다. 무거운 합리적인 이유가 있어야 하는데, 발열팬,

m1 맥북 pro를 사용하는 주변 지인들에게 물어본 결과, 1년 가까이 사용하면서, 팬 돌아가는 소리를 못 들었다고 했다.

그렇다면 m1 맥북 pro는 무거운 터치 바가 있는 m1 맥북 에어인 건데, 터치 바가 중요하지 않았던 나는 m1 맥북 에어로 선택을 했다.

m1 맥북 Air m1 맥북 pro
1.2 kg 1.4 kg
터치바 X 터치바 O
동일한 퍼포먼스
발열팬 X 발열팬 O
(쓸일이 없음)

대충 이렇게 정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이유로 나는 m1 맥북 Air를 선택했다.

III. 장점

첫 번째 장점이라면, m1 맥북 Air로도 웬만한 작업이 다 된다는 점이었다. 내가 주로 맥북을 사용하는 용도는 주로,

문서 작업이다. 실험보고서, 에세이를 작성하는데 주로 사용했고, 그걸 제외하면 보통 유튜브, 넷플릭스, 디즈니 플러스와 같은

영상 시청이 주된 작업이었고, 취미로 혼자 깨작깨작 해보는 파이썬이 전부였는데, 버벅거림 없이 모두 잘 실행됐다.

 

m1 맥북 에어 실버 사진 3

사실  가장 좋은 건 바로 디자인이다. 맥북의 장점은 애플의 주특기인 깔끔한 알루미늄 디자인인데, 삼성 혹은 엘지, 다른 타사들을 포함해서

애플과 달리 알루미늄을 주 재료로 삼는 제품을 찾기가 쉽지 않은데 그 대신, 고급스러움을 표현하기 쉽지 않다.

하지만 애플은 알루미늄을 고수해서 무거운 무게를 감수하는 대신, 예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다음은 애플 생태계인데, 나의 아이패드, 아이폰은 물론이고, 다른 사람의 맥, 아이패드와 파일을 동시에 공유하면서 사용할 수 있었다.

내가 아이패드나 아이폰에서 인터넷을 하다가 맥북으로 보고 싶으면, 바로 맥북으로 넘어와서 켜서 볼 수 있다. 

오른쪽 밑, 아이폰 인터넷과 맥북의 호환성

또, 아이패드의 필기 앱 (굿 노트) 같은 경우에는 맥북에 굿 노트를 다운로드하면 실시간으로 맥북에서 아이패드에서 쓰는 걸 볼 수 있다.

즉 아이패드로 공부하면서 필요한 부분을 보면서 공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정말 좋은 부분이었다. 사실 이런 앱들보다 뛰어난 건

애플에서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앱들이다. 예를 들면 메모, pages (애플의 문서 앱), 캘린더, 미리 알림 등등인데,

아이폰이든 아이패드든, 맥북에서든 쓰면, 같은 애플 아이디로 로그인되어있다면, 다 같이 추가되고 사라진다.

특히 에어 팟을 이용할 때는, 아이폰, 아이패드, 맥북 내가 원할 때마다 쉽게 쉽게 바꿔서 쓸 수 있다는 점은 정말 환상적이었다.

나는 애플 뮤직을 사용하는데, 세 가지 애플 제품 무엇으로든 내가 노래를 추가하거나 지우면 내 플레이리스트가 세 기기에서 동시에

추가되거나 사라지고, 아이폰으로 듣다가 맥북으로 소리를 옮겨서 틀 수 있다! 

마지막으로, 솔직히 민감한 부분이기 때문에, 타사의 제품과 비교하기 싫은데, 꼭 해야 하는 부분이 있다.

맥북 스피커가 정말 좋다. 내가 삼성 혹은 엘지의 최신 노트북을 쓰는 사람들의 제품을 빌려 들어보면 

소리의 웅장함이나, 소리의 질 자체가 차이가 나서 이 부분은 어느 노트북 보다도 스피커가 좋다고 얘기하고 싶다.
(좋아봐야 얼마나 좋겠냐라고 할 수 있지만, 아이폰, 아이패드의 스피커보다 훨씬 좋다.)

애플 제품 사진 

IV. 단점

보통 윈도에 익숙한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맥북을 사용하라고 하면 보통 많은 사람들이 먼저 하는 말이 있다.

"맥북 어렵다던데." 차이점이 분명 존재하지만, 어렵다기보다는 낯설다. 한/영 전환 버튼이

윈도에서는 Caps Lock인데, 점차 적응하고 나면, 나는 이제 맥북이 오히려 더 편한 몸이 되어버렸다.

뿐만 아니라, 맥북은 단축키와, 트랙패드를 잘 활용하면, 정말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데, 사실 처음에는

아니 이걸 어떻게 다 외워!라고 생각했지만, 지금은 이 단축키가 없으면 못 사는 몸이 되어버렸다.

가장 큰 단점이라면, 윈도와의 호환성이다. 우리나라에서 특히나 꺼려지는 이유는,

맥북 이용자가 아직까지 윈도에 비해 매우 적다는 점이다. (우리나라가 특히 적다.)

microsoft 결제

word, ppt, excel 세 가지 파일 모두, 1년에 89,000원이라는 돈을 주고 결제를 했다.
(대학교 혹은 회사에서 지원해주면 무료로 사용 가능하다!)

폴라리스 오피스 구입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는 한글 파일을 쓰는 사람들이 아직 많은 편이기 때문에, 간혹 가다 한글 파일을 쓰는 사람들 때문에

따로 한글 대신 폴라리스 오피스라는 한글 파일의 접근이 가능한 애플리케이션을 추가적으로 업그레이드해야 했는데,

이 돈이 연 45,000원이었다. 즉 지금까지 나는 추가적으로 134,000원을 결제를 해야 했었다.

더 슬픈 건, 워드, 파워포인트, 엑셀 이 세 가지 모두 윈도에서 열면 간혹 가다 파일 내용이 변환이 되는 경우를 찾아볼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워드, 파워포인트, 엑셀로 가벼운 작업을 한다면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지만, 무거운 작업을 쓰면 쓸수록

적지 않은 에러들이 발생하고 갑자기 꺼져버리는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나는 웬만하면 애플에서 제공하는 문서 앱들을 사용하는데

바로 pages, keynote, 그리고 numbers다. 주로 나는 pages를 쓰는데, pages는 윈도의 워드와 같은데,

보통 작업은 모두 pages로 하고 pdf로 꼭 변환을 해서 그리고 파일을 공유한다. (그냥 보내면 윈도에서 파일 접근이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에서 맥북을 사용하면, 팀 과제를 하면 얼마나 힘들어질지 대충 보이는 부분이다.

다행히 나는 같이 공부하는 사람들 대다수가 맥북을 이용하고, 아이패드는 꼭 있기 때문에 잘 이용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단점을 적자면, 금융거래가 안된다. 우리나라에서 아직 Mac OS를 위한 기반 시스템을 아직 지원하지 않아서,

주식 거래도 안되고, 송금도 안되지만, 괜찮다! 대부분은 폰으로 하기 때문에 나는 이건 약한 단점이라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비싸다. 맥북 에어가 가장 싼 맥북 라인임에도 불구하고, 120만 원대로 시작을 한다.

맥북 가격

가장 왼쪽이 m1 맥북 Air 라인인데, 1290,000원부터 시작한다. 나는 512 기가로 업그레이드를 해서, 150만 원대로 구입을 했는데

보통 사람들에겐 단점일 수 있는데, 옆에 보이다시피, 맥북 프로 라인업에 비하면 정말 싼 가격이다! (미친 소리다)

사실 삼성 엘지 같은 노트북도 최근에는 정말 비싸졌지만, 저 가격이면, 큰 화면에 가벼운 나쁘지 않은 성능의 노트북을 구매하고도

남을 수 있는 돈이다. 하지만 성능만 놓고 얘기한다면 m1 맥북 Air의 발열 관리, 배터리 효율, 그리고 퍼포먼스가

다른 노트북들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더 좋다고 생각한다. 

V. 이 글을 마치며...

얼마 전에, m1 pro와 m1 max의 맥북 pro를 발표했다. m1 맥북 pro와 달리 정말 이름에 걸맞은 pro, 전문가들을 위한

맥북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성능은 물론이고, m1의 뛰어난 성능보다도 6배나 더 빠르고 좋다고 한다.

이 성능을 활용할 사람들은 많지는 않겠지만, 자기는 프로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면 사는 건 자유지만,

가성비가 좋은 맥북을 쓰고 싶고, 단점에서 말했던 부분들을 감수하고 조금 불편하게 살아갈 자신이 있다면,

m1 맥북 Air를 정말 강력 추천한다.

수험생 n수생 모두 입시 준비하느라 수고했고, 논술 혹은 면접 모두 잘 마무리해서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란다.

애플 제품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곧 애플에서 진행하는 학생 할인 이벤트로 갖고 싶은 제품을 비교적

저렴하게 구입하면 좋겠다! 애플 학생할인은 약 10만 원 정도 더 싸다!

다들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고, 좋은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다!

 

애플 공식 홈페이지:
https://www.apple.com/kr/macbook-a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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