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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도팔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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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EN 다이어리 #6: Annotation, Summary, Critical response 28 May 2021 첫 Assessment 과제 제출일이다. Reading and Writing Assessment 였는데, 주제는 각자 자기가 듣는 Subject 과목에 따라 구별되었다. 나는 현재 Chemistry를 수강하기에 Chemistry course work; lab report 와 관련한 주제인 산과 염기 그리고 적정에 관한 글을 받았고, 이 과제를 하는데 약 한 달이 주어졌다. 이 과제는 총 Annotation (필기) Summary (요약) Critical response (평가) Reference list (참고문헌) 이 네 가지로 구성되어있었는데, 각자 평가 기준도 받았고, 그에 맞춰서 한 달간 준비하고 1학기는 Formative assessment로, 교수님들의 피드백이 허용되었다..
IEN 다이어리 #5 바쁘다. 정신없다. 학과 과목들을 시작하고 나니 정신없는 한 달을 보냈다. 나는 Engineering 학과이기 때문에 수강하는 Subject 과목은 Further Maths Chemistry Pure Math 를 수강하고 있다. 이 세 과목들은 영어 ESAP 과목과는 다르게 과제로 사람을 괴롭히지 않는다. 그저 거의 매주 치는 Quiz들이 나를 쥐어짠다. 신기한 건 선형대수학을 Further Maths에서 공부했는데 처음에는 도대체 이게 무얼 하기 위함인가, 왜 하는 건가 이런 의구심뿐이었지만, 막상 공부하고 나니 지금껏 공부한 부분 중 가장 흥미로운 공부였다. 고등학교 시절 화학을 가장 싫어했다. 특히 아보가드로라는 사람은 나의 원수나 다름없었다. 그러나 여기서 공부하는 일반 화학의 공부는 이제껏 해온..
IEN 다이어리 #4 매우 오랜만에 글을 쓴다. 몇 주간 넘쳐나는 숙제들로, 나중 대학에 가면 정말 더 힘들겠구나 라는 생각을 느낄 정도로, 무책임한 과제폭탄을 맞았다. 그러나 과제를 하면서 느낀 것이 있다. 아직 전공 공부가 들어가지 않은 지금까지의 공부는 영어에 대한 과목이였지만, 확실한건 정말이지 실용적인 학업적으로 초점이 잡혀있었던 공부였다. 여러 과목들 중 가장 신기했던 것은 고등학교때 숙제로 글을 써오라고 시켰다면, 지금은 몇주간 글을 쓰면서 표절하지 않는법, 참고문헌 작성법등 이러한 기술들을 익히는 시간을 가졌고 다음으로 마음에 들었던 것은, 나중 본과정 그리고 그 이후의 학업을 위하여 Note-taking이라 불리는 수업을 들으며 노트를 작성하는 법등 다양한 연습들을 하였다. 뿐만 아니라 토론을 하는법 명확한 ..
IEN 다이어리 #3 시간이 참 빨리 간다. 벌써 한 주의 마지막인 금요일이 됐다. 오늘도 6시 30분에 일어나서, 7시 20분 버스를 타고 기관을 향했다. 시간에 맞춰 잘 도착하였고, 수업을 들었다. 오늘 수업은 조금 색 달랐다. 먼저 예의 갖춰 교수님들께 질문하는 법, 또 특히나 이메일을 보내어 질문을 하는 법에 대해서 배웠다. 영어로 이런걸 하는 것은 사실상 낯선 상황이였기 떄문에, 나에게는 매우 흥미로운 수업 시간이였다. 또 다음시간에는, 문법 수업을 했는데, Grammar in use에서 많이 본 또 주의하려했었던 부분들 중에서도 오답이 부분적으로 있었다. 점심 시간에는 새로운 형과 함께 두 친구들과 함께 밥을 먹고 올라와서, 살짝은 어색했던 같은 반 친구 동생 형 누나들과 완전히 친해질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오늘..
IEN 다이어리 #2 오늘은 학기 시작 후 정상적인 등교를 하는 첫 번째 날이었다. 첫 번째 달 동안 사용하게 될 책들을 받고, 바로 나눠진 반 그리고 배정받은 수업 시간에 맞춰 수업에 들어갔다. 남들과 다를 것 없이 한국 교육 과정을 받은 나로서는, 솔직하게 말해서 영어로 수업하는 과정은 익숙하지만은 않았다. 외국인들과 대화를 많이 할 수 있는 기회는 가졌지만, 실제로 학술적인 부분에 있어서는 경험이 부족한 것은 사실이었다. 수업들은 사실 지금껏 해온 수업들과는 확실하게 달랐다. 영국 교육과정을 따른다는 것이 가장 큰 차이점이었는데, 가장 신기했던 수업은 워크숍이었다. 명칭은 Studying WorkShop 이였다. 사실 워크숍이 뭔지 익숙하지 않았다. 그런데 느낌을 들어보니 자유롭게 공부를 하고, 담당 선생님과 피드백을 ..
IEN 다이어리 #1 오늘은 오랫동안 기다렸던 학기 시작일이었다. 며칠 전 레벨 테스트 시험이 있다는 것을 들었고, 어떤 시험인지 정확한 정보는 없었던지라 예전 시험 준비할 때 사용했던 IELTS 책들을 다시 한번 펴 공부하고 시험에 나올 법한 공부들을 하고 갔다. 보통 알람을 잘 듣지 못하는데 나는, 오늘은 이상하게 7시에 알람 소리를 듣고 일어나 준비를 하고 아침밥도 먹고 버스를 타고 서울로 갔다. 버스 안에서 졸다 일어났는데, 보통이면 도착할 시간인데 아직 반 정도 남았었다. 역을 지난 줄 알고 잠이 확 깼고 다행히 시간 내에 도착하였다. 순서는 IELTS 시험과 동일하게 WRITING-LISTENING-READING-SPEAKING 순서였고 시험은 그럭저럭 잘 봤다!. 사실 내가 가장 좋았던 건, 새로운 사람들을 만난..